나토 6개국이 러시아와의 국경을 지키기 위해 '드론 장벽'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드론 협력 시스템은 핀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등 발트해 3국과 더불어 북대서양조약기구 6개국이 밀수를 방지하고 러사아의 도발에 대응하고자 러시아와의 국경을 따라 드론 협력 시스템을 조성한다. 

 

이번 계획은 여러 나토 국가들이 군사용 드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러시아와의 긴장 상태가 높아진 가운데 나타났다. 이들 국가는 러시아를 통한 망명 신청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드론 장벽은 러시아와의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에서 새로운 안보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구체적인 운용 방식과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나토 회원국들은 분쟁이 생겼을 때 많은 인구를 대피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대응책 중 하나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