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가 '군인 조롱' 영상으로 인해 사회적 논란에 휘말렸다.

 

유튜버는 '싱글벙글 SGBG' 채널을 통해 "나 오늘 전역했다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재입대를 꿈꾸며 군대에서 허용되지 않는 마사지 기기를 가져가려고 말하며 농담을 던진다. 

 

영상 중에서는 군입대와 관련된 민감한 주제를 가볍게 다루며 조롱하는 듯한 표정과 발언이 포착되었다. 

 

이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여론이 엇갈리며 논란이 확산되었다. 특히 최근 몇 달간 군 관련 사고와 사건이 잇따르면서 군인에 대한 존경과 존중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은 더 큰 비판을 받았다. 군입대를 희화화하거나 비하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유튜버 측은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경솔하게 다뤘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관련하여 감사히 생각하는 바와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국군의 노고를 항상 존경하며, 특정 집단을 조롱하거나 비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해명했다.

 

한편, 최근 군 관련 사고와 사건이 잇따르면서 군대 내에서의 안전과 규정 준수에 대한 더 큰 관심과 대응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