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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더위 식혀줄 ‘여름 클래식 축제’ 선보여

2024-07-08 12:53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여 베토벤을 주제로 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7월 24일 첼리스트 미클로시 페레니와 KBS교향악단의 하이든 첼로 협주곡 D장조로 시작된다. 

 

서울모테트합창단과 원주시립합창단이 베토벤의 합창곡을 선보이며, 7월 30일 이명주 소프라노, 국윤종 테너, 김기훈 바리톤은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드리앙 페뤼숑 지휘로 ‘피델리오’를 연주한다. 

 

또한, 실내악팀 ‘평창 드림팀’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이지윤, 비올리스트 홍 웨이 황, 첼리스트 이정현,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등의 공연으로 25일과 8월 1일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신예들의 만남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제공하며,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인류, 문화, 예술의 중요성을 고민할 수 있는 자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글로벌 음악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