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포커스
부산은 '이 버전' 홈런볼 못 먹는다
2024-07-09 12:27해태제과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력하여 9개 구단의 마스코트가 담긴 지역 한정판 홈런볼을 마련했다.
해당 제품은 각 구단의 연고 지역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기아 타이거즈의 경우는 광주와 전남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각 제품은 해당 구단의 마스코트와 팀 로고, 상징적인 구단 컬러로 장식되어 있다.
해태제과는 이번 제품 출시로 과자 산업과 식품 유통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해태제과의 경쟁사인 롯데웰푸드를 가지고 있어 이번 홈런볼 한정판에 함께하지 못했다. 해태제과 측은 “우리는 KBO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며, 각 구단에도 문의했지만 롯데 자이언츠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정판 홈런볼은 각 지역에서 5만 봉지씩만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기간은 9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