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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뮤지컬로 재창조!

2024-08-05 13:26

황보름 작가의 장편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뮤지컬로 만들어져 10월 5일~11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CJ아지트 대학로에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은 주인공 영주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휴남동에 서점을 열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담았다.

 

뮤지컬은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STAGE UP) 창작단체 선정작으로, 제작은 극단 지우가 맡았다. 극단 지우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을 꾸준히 선보여온 경험이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불편한 편의점'과 '망원동 브라더스'가 있다.

 

극단 지우의 황기현 대표는 현재 캐스팅과 마지막 각색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흥행 여부를 떠나 관객들에게 감동과 마음의 위안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뮤지컬에는 박예슬 작가(연극 '담배 있어요?', 뮤지컬 '별별GPT')와 신지인 연출(연극 '메이드 인 제인', 영화 '바이 마이 아이')이 의기투합하며, 김은지 음악감독(뮤지컬 '불편한 편의점', '망원동 브라더스')과 윤이나 안무 감독(뮤지컬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이 참여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