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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의 축구대표팀 복귀가 9월 5일 시작된다

2024-08-13 10:57

홍명보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으로 복귀해 오는 9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10일에는 오만과의 원정 2차전을 진행한다. 한국은 B조에 편성되어 팔레스타인, 오만, 요르단, 이라크, 쿠웨이트와 홈&어웨이 10경기를 벌인다.

 

앞서 홍 감독은 7월 8일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으나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불편한 결별을 겪은 울산HD와의 문제와 불투명한 선임 과정이 주된 이유다. 축구팬들은 홍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또한, 홍 감독은 유럽에서 손흥민, 김민재 등 핵심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외국인 코치 영입을 시도했으나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주 중 국내 코치진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외국인 코치진의 구성은 진행 중이다. 

 

홍명보 감독은 8월 26일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팔레스타인전을 통해 공식적으로 감독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